재밌게 본 고전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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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7일간


2007년 TBS에서 방송된 딸 코우메(아라가키 유이)와 아빠(타치 히로시)가 전철에서의 우연한 사고로 인해 서로의 몸이 뒤바뀌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2017년에 우리나라에서 윤제문 정소민 주연으로 '아빠는 딸'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어요.

이 드라마를 통해 각키에 대해 알게되었고 각키가 나온드라마는 거의 다 보게 됐습니다.


긴머리의 교복을 입은 각키를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마이보스 마이 히어로



2006년 일본 NTV에서 방영한 한국 영화 두사부일체를 리메이크 드라마인데요, 내용은 역시 야쿠자 조직의 아들이 차기보스가 되기위해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서도 역시 교복의 각키를 만날 수 있구요 남자주인공은 그룹 TOKIO의 멤버 나가세 토모야입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나가세 토모야의 표정연기가 절반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재밌는 표정들을 보여줍니다.

오버스러운 일본드라마가 거북하신분들에게는 아마 별로일지도 모르지만 평소에 일본 개그코드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할만한 드라마 입니다.

이 드라마의 OST인 소라후네라는 곡은 주인공인 나가세 토모야가 불렀는데요 이 역시 상당히 좋은 곡입니다. 시간 나시면 들어보세요.


트릭



트릭은 드라마가 3기에 스페셜판, 영화까지 나와있는 인기 작품입니다.

가난한 엉터리 자칭 미녀 마술사(나카마 유키에)와 동경과학기술대학의 조교수 (아베 히로시)가 자칭 영능력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신기한 능력의 트릭을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최종 극장판을 보면서 이제 끝이구나라는 생각에 상당히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갈릴레오




"현상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라며 기이한 현상에 관심을 가지는 괴짜 물리학자가 사건을 가져온 담당 여형사에게 항상 말하는 이 유명한 대사는 일드 팬들이라면 대부분 알 것입니다. 일반 상식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기이한 사건을 맡은 여형사 시바사키 코우가 그 사건을 천재이자 동시에 괴짜라 불리는 물리학자 후쿠야마 마사하루에게 가져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드라마인데요 기이한 사건을 논리적 과학적으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원작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입니다. 


트릭을 좋아하신다면 갈릴레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드라마는 시즌 2까지 나와있고 스페셜판으로 갈릴레오X 그리고 극장판으로는 용의자 X의 헌신과 한 여름의 방정식이 있습니다.

시즌2에서는 시바사키 코우에서 요시타카 유리코로 여자 주인공이 바뀝니다.



라이어 게임



지나치게 착하고 순진해서 항상 남에게 당하기만 하는 여대생 나오(토다 에리카)가 폭력을 제외한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대전 상대의 머니를 빼앗아야 하는 게임, 기존에 지급한 1억엔은 게임 기간이 끝나면 회수를 하며 상대에게서 뺐은 돈은 모두 상금이 되고, 빼앗긴 1억엔을 되돌려 주지 못하면 그것이 모두 빚이 되는 라이어게임에 휘말려들어 천재사기꾼 아키야마(마츠다 쇼타)와 함께 헤쳐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TVN 예능이었던 지니어스 게임에서 봤던 그런 게임들이 드라마 내에서 이뤄집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논란도 좀 있기도 했죠.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다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극장판 더 파이널 스테이지에 나오는 링고(사과)게임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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