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결승전에서 몰수패가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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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뜻밖의 파문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UAE 축구협회가 카타르 대표의 귀화 선수 출전자격에 대해서 아시아 축구 연맹(AFC)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UAE '걸프뉴스' 등이 보도 했습니다.


UAE대표는 29일 준결승에서 카타르에 0-4로 패배했는데요 이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넣고 총 8골로 현재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모에즈 알리 그리고 수비수 바삼 알라위 두 선수가 UAE측으로 부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알모에즈 알리 선수는 수단, 바삼 알라위 선수는 이라크 출신인데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이 국적을 바꾸고 출전할 경우 부모 혹은 조부모가 그 국적을 보유하고 있든지 선수 본인이 18세 이후 그 나라에서 5년이상 거주해야 합니다.


알모에즈 알리 선수는 현재 22세, 바삼 알라위 선수는 21세로 두 선수의 나이를 고려하면 5년 거주라는 기준을 충족지 의문이며 거기에 더해 UAE 축구협회는 가족의 국적에 대해서도 위반을 입증하는 문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걸프뉴스에 따르면 AFC가 정식항의문을 받은 것을 확인했으며 AFC의 대변인은 "아시아 축구 연맹은 UAE축구협회로 부터 두 카타르 선수의 출전 자격에 관해 항의를 받았다. 이번 항의는 AFC 규정에 따라 검토될 예정이다." 라는 코멘트도 전했습니다.

AFC 규정에서는 자격 없는 선수가 출전할 경우 그 게임은 몰수패로 처리됩니다.


카타르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은 결승전에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결승전까지 AFC에서 조사에 관한 발표를 할지.


파문은 아시아 이외로도 확대 돼 독일의 '도이체빌레'에서도 카타르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몰수패를 당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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